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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터뷰] 박해일 "수애의 '상류사회' 제안, 반갑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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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삼청동 카페, 영화 '상류사회' 배우 박해일 인터뷰. 2018.8.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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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해일이 수애의 영화 '상류사회' 제안에 대해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상류사회'에서 부부를 연기한 수애가 자신에게 먼저 함께 작품을 하자고 제안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수애가 제안을 먼저 한 게 맞고, 이후에 시나리오를 정식으로 받았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시나리오 작가 협회에서 배우에게 주시는 상을 둘이 같이 받았다. 그 수상을 하고 저녁을 먹을 때 수애씨를 만나서 '이런 작품이 있는데' 하면서 운을 떼더라.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애를 그전에는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 시상식이나 수상 할 때 정도였으니까. 데뷔 년도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 번 영화적 동료로 만날 수 있겠다 예감했다"며 "저는 고마웠다. 거기에 해보고 싶은 호기심 있는 캐릭터 만나서 이번 기회에 수애와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상류사회'(변혁 감독)에서 우연한 기회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경제학 교수 태준 역을 맡았다. 태준은 아내 수연의 부추김에 상류사회 진출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상류사회'는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앞두고 부당한 거래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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