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BMW코리아는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오늘 보도된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 관련한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차량 결함으로 인한 화재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따른 사상자가 8명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2013년 44대, 2014년 46대, 2015년 77대, 2016년 65대, 2017년 94대, 올해(6월말 기준) 58대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384대로 집계됐다.
또한 BMW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2013년 1명(부상), 2014년 2명(부상), 2015년 1명(부상), 2017년 1명(부상), 올해(6월말 기준) 3명(사망 1명, 부상 2명) 등 총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BMW 관계자는 "교통사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는 있겠으나, 지금까지 차량 결함 및 리콜 관련 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보고받은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20일 오후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BMW 차량이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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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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