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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BMW코리아 "화재 관련 사상자 발생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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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BMW코리아 서비스센터 전경./제공 = BMW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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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BMW코리아가 22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BMW코리아는 이날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금일 보도된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와 관련해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차량 결함으로 인한 화재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정 기준 리콜 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약 10만2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2800대가 예약 대기 중으로 총 10만4800대가 안정권에 있다.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200여명의 고객에게는 조속한 진단을 위한 유선 연락을 진행 중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3주 동안 예약자를 포함해 약 98%에 달하는 긴급 안전진단 작업 과정을 토대로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사상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2013년 44대, 2014년 46대, 2015년 77대, 2016년 65대, 2017년 94대, 올해(6월 말 기준) 58대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384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화재 차량은 2013년 대비 4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은 2013년 391대, 2014년 409대, 2015년 462대, 2016년 508대, 2017년 516대, 올해(6월 말 기준) 289대 등 총 257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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