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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문제적남자' 이민형, 전현무도 놀란 17살 영재..서울대 의학연구소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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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신인류급 뇌섹남이 '문제적남자'에 나타났다. 바로 천재소년 이민형.

21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작남자'에선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소 최연소 연구원 이민형이 출연했다.

만 17살인 이민형은 10살 때 C언어 마스터, 13살 때 FX마진거래에 입문했다. 여기에 모의 투자로 최대 300% 수익 달성했고, 중학교 졸업 6개월 만에 고등 검정고시를 패스했다.

또 이민형은 기타, 피아노, 드럼까지 마스터했으며 인공위성을 띄우기 위해 특허출원도 시도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기도. 전현무는 "지금까지 '문제적남자'에 많은 영재들이 출연했지만 오늘은 정말 역대급 게스트"라며 감탄했다.

이민형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소에 들어간 것에 대해 "원래 학력, 나이가 미달이다. 평소 관심이 많아 연구원 모집 공고를 발견하게 됐다. 이력서를 보냈는데 일주일만에 박사님께 연락이 왔다. 바로 합격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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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은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FX마진거래를 한 것에 대해 "관심이 없었거나 몰랐던 분야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어릴 때 '200만원으로 1억불리기'라는 책이 있었다"라며 "그런 책을 보고 모의투자를 하게 됐다. 그러다 FX마진거래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문제남들은 학교성적에 대해 물었다. 이민형은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업 부진아로 알았을 수 있다. 학교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 산과 들로 뛰어다녔다. 학원을 안가고 광석 수집, 곤충 채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잘나왔다. 시험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수업시간을 즐겁게 참여했다. 질문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10살때 C언어도 섭렵했다는 이민형은 "유년시절 컴퓨터가 없었다. 그러다 한 살 많은 형이 유명한 수재였다. 그 형을 따라다니다가 C언어를 배우게 됐다"고 회상했다. 하석진은 "역대급 영재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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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풀기' 문제를 풀 때도 이민형은 남달랐다. 그는 문제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풀려고 노력했다.

이날 새로운 코너 '뇌섹피디아'도 생겼다. 초대된 '뇌섹마스터'가 등장해 문제를 내는 것이었다. 첫 뇌섹마스터는 아주대학교 총장 박형주였다. 그는 피타고라스가 음악에 끼친 영향에 대한 것과 뉴턴이 미적분을 발명한 이유에 대한 문제를 냈고 타일러가 연속으로 정답을 맞혔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문제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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