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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장재인, 음원 사이트 개혁에 공감 "취향 따라 듣는 플랫폼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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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장재인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가수 장재인이 음원 사이트 개혁에 대한 윤종신의 생각에 공감을 표했다.

장재인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종신의 글을 인용하며 "정말 공감해요. 심지어 24시간이 아니라 12시간 이기도. 주어진 세 개의 진열대에 오르지 않으면 음원 발매 여부를 알기 힘든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음원의 소식을 알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 생기면 정말 좋겠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의 음원 플랫폼 첫 페이지 맨 위의 최신앨범 코너는 일종의 마트 입구에 있는 매대에 가깝습니다. 그 곳에 진열되어야 많은 사람들이 듣거나 ‘아! 신곡 나왔구나’ 알 수 있는거죠"라고 남겼다.

윤종신은 "가장 앞에 3곡 내지는 6곡에 들어가야 많은 분들 눈에 띄고 클릭 한번 내지 두번 더 해야하는 7번째 이후 부터는 사실상 신곡 발매 소식을 알리는데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봐야죠.그 것도 다음날 같은 시간까지 딱 24시간"이라며 "특히나 국내 음원 유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멜론의 경우 첫페이지 신곡 란에 들어가기 위해 제작사들은 치열한 경쟁과 날짜 잡기 고민이 시작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매달 그 날짜를 빼기 위해 유통사와 이리저리 고민하고 상의합니다"라며 "한달에 한번 음원을 자주 내는 지라 사실 좋은 자리 꿰차기가 쉽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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