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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BMW 이어 폴크스바겐도 결함...티구안·투란 7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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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전 세계 70만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고 독일 무역잡지 Kfz베리프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달 5일 이전까지 생산된 티구안과 투란 모델이다. 독일 언론은 이들 차량의 선루프에 내장된 LED 모듈 조명장치가 침수될 경우 합선이 발생할 수 있고, 열이 차량 지붕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Kfz베리프는 "극단적인 경우 불이 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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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선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차량을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달에도 자회사 아우디와 포르셰 차량을 포함해 12만4000여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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