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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AG] 이다빈, 태권도 '아시안게임 2연속 金'...이아름은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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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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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이균재 기자] 이다빈(22, 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다. 나란히 결승에 올랐던 이아름(26, 고양시청)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급 결승전서 칸셀 데니즈(카자흐스탄)을 27-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다빈은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당시 62kg급에 나섰던 이다빈은 이번엔 두 체급을 올려 다시 금메달을 따냈다.

이다빈은 1라운드에서 머리공격 포함 6-2로 앞섰다. 2라운드 들어 데니즈의 머리 공격에 실점한 이다빈은 주먹과 머리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19-12로 승기를 잡았다.

이다빈은 3라운드에서 감점을 계속 받았지만 적극적인 머리 공격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다빈은 마지막에 감점을 당하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데니즈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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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랭킹 2위 이아름은 1초를 버티지 못했다. 이아름은 여자 -57㎏급 결승전서 루오종시(중국)에 5-6으로 역전패했다.

이아름은 4-4로 맞선 경기종료 직전 주먹 공격으로 이기는 듯 했다. 하지만 이아름은 승리를 확인하는 듯 손을 번쩍 든 그 순간 루오종시의 앞발 돌려차기를 몸통에 허용했다. /dolyng@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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