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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南北, 이산가족 마지막 날 작별상봉 1시간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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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 단체상봉에서 조혜도(86)씨와 조도재(75)씨가 누나 조순도(89) (북한 배지) 삼남매가 상봉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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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마지막 날 작별 상봉 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남북은 애초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1시에 작별 상봉을 시작해 정오부터 공동 중식을 하고 오후 1시에 상봉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으나, 작별 상봉 시작 시간을 오전 10시로 한시간 앞당기기로 변경했다. 작별 상봉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오후 1시에 마치기로 했다.

상봉 시간 연장은 이번 행사가 시작된 후, 남북이 추가로 의견교환을 하면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이 먼저 북측에 상봉 시간 연장을 제안했고, 북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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