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SPO TALK] 우사인 볼트 "언젠가 맨유에서 꼭 뛰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제는 육상 선수가 아닌 축구 선수다. 우사인 볼트(31)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입기다.

지난해 육상 종목에서 은퇴한 볼트는 축구 선수를 목표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A리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프로 계약은 아니며 훈련을 무기한으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케이스다.

볼트는 호주 리그를 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크다. 볼트는 21일(한국 시간) '스포팅 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큰 꿈을 꾼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기다. 그것보다 더 큰 꿈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섯 경기, 아니 한 경기라도 뛴다면 그 꿈이 이뤄질 것이다.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볼트는 진지하다. "이제 시작이다. 매리스너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축구 선수로 시작할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볼트는 축구 선수를 꿈꾸며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 노르웨이의 스트룀스고세트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후 호주로 방향을 선회했고, 결국 훈련할 기회를 얻게 됐다.

볼트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자주 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골키퍼였다. 빨라지면서 필드로 나섰다. 고등학생 때는 센터백이었고, 이어 센터 포워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경기를 보며 팬이 됐다. 그는 정말 편안하게 골을 넣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며 "그의 경기를 보면 마음이 편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 된 이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