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충북 안전진단 미이행 BMW 102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부매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긴급 안전진단대상의 BMW 차량들이 지난 18일과 19일 청주 흥덕구 석소동의 BMW 서비스센터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신동빈[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전국적으로 BMW 차량 화재에 따른 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선 100여대의 차량이 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운행정지 명령이 발동된 BMW 차량 279대 중 지난 19일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한 차량은 177대로 아직 102대(36.6%)의 차량이 진단을 받지 않은 채로 운행중이다. 도내에 등록된 차량 가운데 지난 16~17일 리콜이 결정된 해당 BMW 차량은 1천911대로 이미 1천632대는 안전진단을 받아 운행정지명령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군별 운행정지 대상차량은 청주 176대, 충주 39대, 제천 15대, 보은 3대, 옥천 7대, 영동 2대, 증평 3대, 진천 15대, 괴산 4대, 음성 13대, 단양 2대이다. 이후 운행정지명령에 따라 보은군(3대), 괴산군(4대), 단양군(2대) 등은 모두 안전진단을 받아 100% 완료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더딘 곳은 영동군(2대)으로 1대도 진행이 안됐으며 진천군 15대중 10대(66.7%), 충주시 39대중 21대(53.8%)가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다. 이어 미진단 차량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56대(31.8%), 제천시 3대(20%), 옥천군 3대(42.9%), 증평군 1대(33.3%), 음성군 6대(46.2%) 등이다. 이에 도와 일선 시·군은 운행정지명령서를 발송함과 함께 안전진단 미이행 현황을 수시로 파악해 조속한 시일내에 안전진단을 받도록 지속 독려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