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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인간적 면모 필요"‥'바다경찰' 순경 4인방, 해양경찰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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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새내기 순경들이 해양경찰 일에 서서히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는 새벽 근무를 하고 2일 차 근무를 시작한 새내기 해양경찰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다경찰'의 김수로, 조재윤, 유라, 곽시양은 야간 낚시를 떠나는 배를 임검하는 업무를 맡았다. 임검이란 승객 명부와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으로 안전과 질서를 위해 신고가 되있는지 확인하는 것.

신입 해양경찰 멤버들은 미숙했지만 배운대로 해나가기 시작했고 이주희 소장에게 "처음 했는데 잘했다"며 성공적인 1일차의 평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새벽 네시. 조재윤 순경과 곽시양 순경은 새벽근무를 나섰다. 조재윤과 곽시양은 어민들과 밝게 인사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시양은 "시민을 구하고 위급한 상황에 출동하는 것만이 경찰의 의무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것도 경찰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조재윤 또한 "치안만 책임지는게 아니라 어민 생계까지 책임지는 것 같다 고등어 한 마리를 살 때 '비싸요'라고 하는것보다 '맛있게 잘 먹겠다'고 한다면 해양경찰로서 뿌듯할 것 같다"고 느낀점을 전하기도.

새벽조 순찰을 마치고 경찰서로 돌아온 조재윤, 곽시양은 아직 출근하지 않은 유라와 김수로를 걱정했다. 새벽 근무를 한 조재윤과 곽시양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출근했어야 했기 때문. 다행히 출근 시각인 9시 정각에 도착하긴 했지만 30분 전에 도착해 업무보고를 했어야 했기에 소장님의 쓴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이후 네 사람은 민원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물밀듯이 쏟아지는 민원에 곽시양과 유라는 빠르게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고 김수로와 조재윤은 독수리 타법으로 힘들게 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익수자를 구출해달라는 민원이 들어왔다. 곽시양은 구조자로서 나섰고 유라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괜히 사실이 아니길 바랐다"고 떨리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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