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합]"엄마 미안해" '스쿨어택' 모모랜드, 여고생들 사연에 공감 '눈물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조경이 기자] 모모랜드 멤버들이 고교생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20일 방송된 SBS funE ‘스쿨어택 2018’에서는 열정 가득한 한민고 학생들과의 만남이 펼쳐졌다.

이날 모모랜드는 학생들의 숨은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랜찢고’(랜선 찢고 고백) 코너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사연에 공감했다.

‘룸메이트가 자면서 노래를 불러 밤마다 무섭다’는 한 여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주이는 “사실 모모랜드 내에서도 살벌한 잠버릇을 가진 친구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는 밤에 화장실을 가다가 데이지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받아 주질 않더라. 사실은 눈을 뜨고 자고 있었다”며 그 모습을 즉석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은지원은 “내가 학교 다닐 때 제일 부러워했던 학생이었다. 연습한 거냐”고 물었다.

데이지는 “저도 몇 년간 훈련을 해서 얻은 스킬”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OSEN

또 다른 여학생은 "엄마에게 매일 힘들다고만 말하고 짜증을 내서 미안하다"는 여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연우는 "원래 가족 사이에는 별거 아닌 일로 마음이 상하고 그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을 이어가던 중 학생의 어머니가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이후 모녀간의 깜짝 상봉과 극적 화해 모습에 현장은 어느새 감동의 눈물바다가 됐다. 딸은 엄마에게 "항상 믿어줘서 고맙고 못했는데도 잘했다고 괜찮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낸시는 "나도 어제 엄마랑 싸워서 그런지 학생의 사연을 듣다가 눈물이 났다. 훈훈한 모습도 보고 학생의 고민도 함께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rooker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