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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9호 태풍 '솔릭' 온다…제주도 '긴장' 비상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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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19호 태풍 솔릭 이동 예상도(기상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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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가 오는 21일 오전부터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제주도가 비상1단계를 선언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20일 오전 9시 기준 강도는 강, 중심기압 960hPa, 초속 39m의 중형 태풍이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1일부터 점차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2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을 지난다.

23일 오전에는 전남 목포 북북동쪽 약 20km 부근 육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무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었다.

도는 "태풍 피해를 예방 하려면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택 배수로를 정비하고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시설 등은 안전 조치를 하는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이란 뜻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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