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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북도 ‘6차산업 창업스쿨’ 20일부터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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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22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경북형 6차 산업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일자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1, 2, 3차 산업을 각각 더하면 6차 산업이 된다는 뜻이다. 농가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을 가공하고,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창업스쿨에선 시니어 산업 일자리 창출, 귀촌 성공사례, 사회적 경제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도내 6차 산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6차 산업과 관련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계획 수립도 도와준다.

경북도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업스쿨은 매년 1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수료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6차 산업 창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하고 있다. 창업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컨설팅을 원하면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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