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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부산교구(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는 19일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역 부근에 한국 최초로 혼인미사 특화성당인 ‘부산가정성당’ 봉헌식을 열었다. 혼인미사가 없는 평일에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가정·문화행사를 기획해 비신자도 초대할 예정이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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