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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수영→혼밥" '미우새' 허당 임원희의 짠한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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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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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임원희가 소확행을 실현했으나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짠희' 임원희는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 수영을 배우러 갔다. 다이빙 대신 배치기를 하는 그는 웃음을 자아냈으나, 이내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임원희는 접영을 처음 배운 후 곧 이를 능숙하게 따라 했다. 수영 실력자인 그는 수업 후에도 자유형, 배영 등을 하며 자신만의 '소확행'을 이뤘다. 집으로 돌아온 임원희는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홀로 먹을 식사를 준비하면서도 삼겹살을 굽고, 냉면을 끓여 제대로 밥을 차렸다. 임원희는 차린 음식을 야무지게 먹으며 모벤져스를 흐뭇하게 했으나, 이내 겨자, 김치 등을 빠트리고 상을 차린 것을 깨달으며 허당미를 뽐냈다.

김종국, 하하, 양세형은 한 집에 모였다. 이날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녹화가 예정된 날이기 때문. 그러나 앞서 호날두 방한이 취소됐고, 극비리에 진행되던 '미우새' 녹화 역시 없던 일이 됐다. 이에 세 사람은 망연자실한 채 앉아 있었다. 호날두를 못 만나 아쉬움을 토로하던 이들은 곧 축구 게임으로 관심을 돌렸다. 서로 게임을 더 잘한다고 자존심을 세우던 이들은 급기야 딱밤 맞기를 걸고 대결을 펼쳤다. 김종국은 이 게임에서 스스로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김종국은 계속해서 지고 하하에게 딱밤을 맞아 분노했다. 그러나 이후 세 사람은 함께 분식 파티를 하며 훈훈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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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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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자와 윤정수 가족의 '돈벽투어'도 이어졌다. 아침 일찍 일어난 윤정수와 그의 삼촌 최돈벽은 조식을 준비하기 위해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숙소로 돌아온 최돈벽은 닭가슴살 구이, 스크램블 에그 등의 메뉴를 맛깔스럽게 조리해 박수홍 아버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네 사람은 백야를 보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했다. 그곳에서 탱크를 탄 이들은 도시를 제대로 관광했다. 특히 박수홍의 아버지가 탱크를 제대로 즐겼고 이를 본 윤정수 삼촌은 허세 넘치는 포즈로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당에 도착한 네 사람은 백야현상을 보며 신기해 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는 노사연이 재출연했다. 이에 앞서 노사연이 언급한 '깻잎 사건'이 다시 회자됐다. 남편이 다른 사람의 깻잎을 떼어낼 때 도와주는 것을 참을 수 있냐는 것. 노사연은 자신은 이것을 절대 참을 수 없다고 했지만 이로 인해 논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노사연은 자신도 건망증이 있다며 차를 타고 외출했다가 택시를 타고 귀가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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