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합]'보이스2' 베일 싸였던 진범 정체=권율, 또 새 사건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보이스2'에서 진범은 권율로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 '보이스 시즌2(연출 이승영, 극본 마진원)'에서 진범(권율 분)의 얼굴이 공개됐다.

강오산 장 팀장 사건의 용의자 곽민수를 찾아간 골든타임팀. 모텔에서 발견된 증거로 추궁하지만, 자신은 누군가에게 급발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줬을 뿐, 추락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권주는 진범의 단서를 찾아야하고, 그걸 아는 곽민수 증언도 잡아야한다고 했다.

곽민수는 '헤라클래스' 아이디를 떠올리면서 "내가 살인사건 피의자 되면..?"이라며 겁에 질렸다. 이어 진범의 말범 문신 보다도 벌레를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이때, 진범이 몰래 창틈을 통해 들어왔고,
취조 도중 강우와 권주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곽민수는 진범에게 공격을 당하며 처참히 살해됐다.

OSEN

권주는 곽민수가 살해당하는 소리를 들었고, 서둘러 수사팀 회의실로 강우와 들어갔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장경학 살해용의자 곽민수가 사망한 것이다. 강우와 권주는 치밀한 진범의 상황 정황을 살폈다. 오히려 강압수사를 오해받았다. 권주는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는 감찰관에 분노했다. 강우는 재수사 증명만 오래 걸릴 거라며 독기(안세하 분)부터 서둘러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진범은 "감히 날 방해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도주를 기억한 권주를 떠올리면서 "설마 그 여자, 남들이 못 듣는 소리를 듣는 건 아니겠지"라고 의심했다.

권주와 강우는 권민수 부검을 분석했다. 이때, 강우는 진범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이어 강우 집을 침입한 사진을 보냈다. 강우는 흥분했다. 협박문자를 받곤 "만나줄 것"이라 했다. 권주는 "혼자선 절대 안 된다"면서 지구대에 요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나섰다. 흩어져서 조심스럽게 현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OSEN

권주는 "가면 살인마가 자신을 드러내는 건 드문 패턴"이라 했으나, 강우는 "분명 남기고 간 것이 있을 것"이라 했다. 권주는 진범이 왜 이런 짓까지 하는지 악의적인 마음이 가득찼다고 했다. 강우는 "세상에 대한 미움과 분노로 들끓고 있고 당신네 팀을 노린다"면서 군더더기 빼고 진범을 찾는 것만 올인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주는 "골든타임은 다른 곳에서도 필요로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OSEN

독기는 강우에게 권민수 유족들을 찾아간 정황을 전했다. 아무것도 건질 것이 없다고. 강우는 "시키는 대로 해라"고 지시했다.

은수는 한 할아버지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연인이 자살을 했다고. 권주는 반려동물까지 죽어있는 정황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강우는 현장을 둘러본 후, 이상한 점들을 포착했다. 자살이 아닌 타살흔적이라 판단, 자살을 위장한 살인미수라 권주에게 전했다. 권주 역시 강도사건임을 알아챘고, 보이스피싱범일 가능성이 열렸다.

OSEN

진범은 모친 집에 도착, 이미 사망한 母집에서 촛불을 켜면서 "내일은 바다를 보러가자, 그때까지 참을 수 있죠, 엄마?"라고 말하며 드디어 얼굴이 드러났다. /ssu0818@osen.co.kr

[사진] '보이스 시즌2 '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