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이병헌 죽여라”…‘미션’ 김태리, 사랑or명령 기로에 섰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태리가 이병헌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는 요셉을 죽인 진범 김용주를 찾아 나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유진은 요셉을 죽인 배후에 이완익(김의성 분)이 있는 것을 확신했다. 이에 그를 찾아가 “난 조선인 김용주가 범인이고 당신이 배후라는 의심이 들어서”라고 날을 세웠다. 이완익은 일본의 뒷배를 믿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진은 “지금까지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부터 당신들 목숨 내놓고 사주해야 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구동매(유연석 분)는 요셉이 살해되던 날 제물포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범인으로 내몰려 일본 경무청의 조사를 받았다. 이완익은 구동매의 입에서 배후로 고사홍(이호재 분)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구동매는 고문에 굴하지 않았고, 쿠도 히나(김민정 분)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유진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완익은 요셉의 몸에서 나온 고종(이승준 분)의 친서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고종은 외교적인 위기 상황에 결국 요셉이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기 위해 황제의 옥쇄를 위조한 것으로 사건을 결론 내리려고 했다. 그러나 유진은 요셉의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일리 없었고 사건을 미국 영사관에서 수사하겠다며 구동매를 인계해왔다.

유진은 구동매에게 어째서 김용주의 조사를 했는지 물었다. 구동매는 김용주가 고애신(김태리 분), 즉 고사홍의 집을 찾았다는 것을 귀띔했다. 유진은 혹시 고애신의 정보를 받고 있냐고 캐물었지만 구동매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유진이 계속해서 의병들 속으로 파고들자 정문(강신일 분)은 대의에 위협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를 처리하라고 했다.

구동매의 낭인들은 이완익의 사주로 유진을 해할 뻔했다. 김희성(변요한 분)은 휩쓸려 다툼을 벌이다 김용주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다. 고애신의 집 앞에서 김용주를 봤다는 김희성은 그의 몸에서 향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고애신은 장승구(최무성 분)에게 부탁해 집을 빠져나와 유진을 찾아왔다. 그러나 호텔방 안으로 총성이 들려왔다. 유진은 자신에게 총을 발사한 이가 고애신 부친의 친구라는 걸 알게 됐다. 한편 고애신은 유진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