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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런닝맨' 전소민 최종 우승...'조력자' 곽시양 활약 빛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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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런닝맨'의 전소민과 곽시양이 최후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뢰하, 곽시양, 서효림이 출연했다. 이들은 런닝머니를 가지고 레이스를 하는 아웃닷컴 특집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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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멤버들은 사전 런닝머니 미션에서 서로 심리전을 펼쳤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너 만약 그거 거짓말이면 전에 사귀었던 그 연예인 SNS에 올린다"고 협박했고, 유재석은 하하에 "토요일 일자리 잃은 우리들 서로 도우면서 살자"며 '무한도전' 의리를 운운했다.

하지만 유재석과 이광수는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해 기본 지급 받은 10만원의 반인 5만원으로 레이스를 출발했다. 멤버들은 15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돈으로 레이스에 임하게 됐다.

게스트인 김뢰하, 곽시양, 서효림은 기상천외한 등장을 했다. 멤버들은 "버라이어티 예능은 처음이다. 첫 버라이어티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오셨냐"고 김뢰하에 물었고, 김뢰하는 "왜 나한테는 이렇게 차려입고 오라는 소리 안 했냐. 편한 복장 하고 오라고 했다"고 당황하며 첫 예능에 화려하게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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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은 등장부터 달콤살벌한 모습을 보였다. 서효림은 "나는 오늘 너 잡으러 왔다"며 까불거리는 이광수의 멱살을 잡았다. 서효림은 "광수씨 데뷔하기 전에 상을 줬다. 광고로 잘 나갔을 때 내가 시상자로, 광수가 수상자가 되어서 만났다"고 인연을 전하며, "그 때도 어찌나 술마시고 쫓아다니던지. 극중에서"라며 이광수를 긴장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융통성 없는' 예능의 정석 아이콘이 됐다. 그는 초반부터 서효림과의 뿅망치 대결에서 봐주는 것 없이 강펀치를 날리기도 했고, 김종국의 이마 때리기에 "시키면 한다"며 망설임없이 임하기도 했다. 그런 곽시양을 보며 멤버들은 "너 다시 여기 안 나올 거지? 두 달만 안 나오면 된다"고 말하며 그를 놀리기 바빴다.

이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후의 1인이 되는 올아웃 레이스에 임하게 됐다. 룰은 15분 마다 런닝머니가 가장 적은 사람이 타깃으로 바뀌어 이름표를 뜯을 수 있고, 그 사람의 런닝머니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멤버들은 심리전을 펼치며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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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김뢰하, 지석진, 이광수는 초반부터 표적이 됐다. 유재석은 타깃을 제거하던 중 이 모든 레이스의 설계자와 조력자가 있음을 알았다. 최종 룰은 설계자의 이름표를 뜯은 최후의 1인이 우승을 하게 되는 것. 멤버들은 전소민, 서효림을 설계자로 의심했다.

설계자의 정체는 바로 전소민. 그의 조력자는 다름 아닌 곽시양이었다. 막판에 전소민은 김종국을 낙찰했고, 조력자 곽시양이 샛별처럼 나타나 김종국을 뜯을 수 있게 도왔다. 두 사람은 김종국까지 함께 제거하며 레이스를 장악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정체를 마지막에 알아냈다. 유재석에게 이름표를 뜯길 위기에 놓였던 전소민을 구한 건 곽시양이었다. 곽시양 덕분에 전소민은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었다. 덕분에 전소민과 곽시양은 아웃닷컴 레이스의 우승자가 됐다. / yjh030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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