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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시안게임]손흥민 SNS, 한국-말레이시아 축구팬 싸움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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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게시물이 한국-말레이시아 축구팬의 싸움장이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조롱성 댓글을 달자, 이에 격분한 한국 축구팬들이 욕설로 대응하면서 손흥민의 SNS 계정이 양국 축구팬들의 싸움장으로 변했다.

19일 현재 손흥민의 최근 게시물엔 5475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말레이시아 축구팬들은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가 한국에 2-1로 승리하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인 손흥민의 계정에 몰려들어 조롱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한 말레이시아 팬은 "말레이시아에 지려고 인도네시아까지 왔나"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 팬들은 말레이시아 팬들과 욕설을 주고받았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골키퍼 송범근(전북)은 말레이시아 경기 직후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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