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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한 아파트의 센스있는 안내문 화제 '창밖으로 던져도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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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올린 '창 밖으로 던져도 되는 것들'이라는 안내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창 밖으로 던져도 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요즘 뉴스에 창밖으로 위험한 물건 던져서 사람이 다치기도 하는데 던져도 되는 것들이라고 한다"라며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공고 안내문으로 "일부 입주민께서 창밖으로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시는 경우가 있어 화재위험 및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무엇을 버려야 하는 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안내를 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게재됐다.

특히 '천원권 이상의 지폐(묶음도 가능) 동전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사양', '자기앞 수표를 비롯한 유가증권', '각종 귀금속(짝퉁은 안됩니다)' 등의 내용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센스 만점 관리실이다", "각종귀금속 위험해도 지나가다 맞고 싶다", "저기가서 기다리고 싶다", "던질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떨어진 아령에 맞아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충남 천안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칼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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