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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호날두, 공격 포인트만 빠진 완벽한 유벤투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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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로나=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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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마침내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를 밟았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키에보 베로나와 2018~2019 세리에 A 개막전을 치렀다.

호날두의 세리에 A 데뷔전이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호날두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해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벤투스는 만 30세 이상 선수에게는 전례가 없는 1억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호날두를 모셔왔다.

큰 관심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더글라스 코스타, 파울로 디발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18분 오른발 슛으로 포문을 연 호날두는 전반 30분에는 미드필드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를 넘어갔지만 호날두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호날두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드리블 돌파로 균열을 일으켰고, 여의치 않을 때는 동료들을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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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AP/뉴시스】수비진에 둘러싸인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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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의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후반 3분에는 골키퍼 앞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슛을 선보였다. 후반 21분에는 수비진의 집중 마크를 뚫고 터닝슛을 날렸다. 골키퍼의 거듭된 선방으로 마수걸이 득점포는 다음으로 미뤘다.

공격포인트만 빠진 완벽한 90분을 펼친 호날두의 활약 속에 유벤투스는 키에보를 3-2로 제압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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