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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박성현·양희영, IWIT 챔피언십 3R 공동 2위…선두 살라스와 2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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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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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리젯 살라스(미국, 21언더파 195타)와는 2타차.

박성현은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아쉽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출발은 산뜻했다. 박성현은 3,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4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후반 들어서도 13,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마의 16번 홀이 문제였다. 두 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순식간에 2타를 잃었고, 선두 자리를 살라스에게 내줬다. 박성현은 이후 17,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했고, 결국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살라스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4위에 머무르고 있었던 양희영은 이날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6,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까지 박성현과 공동 선두를 달렸던 살라스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한편 고진영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1위, 최운정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유소연, 지은희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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