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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남사친 불가"'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향한 '핑크빛'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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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와 임수향의 핑크빛이 물들었다. 특히 곽동연과 룸메가 된 차은우를 보고 임수향이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 극본 최수영)'에서 미래(임수향 분)과 경석(차은우 분)의 썸이 점화됐다.

경석은 우영의 집들이에 TV를 들고 갔다. 자꾸만 미래가 신경 쓰이는 경석은 집들이 중에도 미래와 우영의 대화에만 관심이 갔다. 이때, 미래와 현정은 우영의 기타를 발견하곤 연주를 부탁했다. 우영은 감미롭게 기타를 연주했고,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미래도 예외없었다. 현정은 우영을 향한 미래의 시선이 신경쓰였고, 경석 역시 우영을 향한 미려의 시선이 신경쓰였다.

경석은 "강미래, 우리도 영화봐야지"라면서 과제를 핑계로 같이 보자고 했다. 미래는 "과제니까 거절하면 이상하겠지"라면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도 영화를 둘이 보게 될 상황을 걱정했다. 집에 도착한 현정은 미래에게 "인생 최초로 남자랑 데이트냐, 그것도 얼굴 천재 도경석이랑"이라면서 "혹시 도경석이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미래에게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며 관심 없냐고 묻자, 미래는 "관심있다, 오늘부터 1일이다 어쩔래"라고 장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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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예나와 태희의 대화를 엿들었다. 태희는 태영과 사귀게 됐다고 했고, 수아는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사실 두 사람의 고백현장을 목격했던 것이다. 수아는 태영에게 접근했다. 태영에게 "술한 잔 하고 싶을 때 연락 주셔도 좋다"면서 "선배님 왕팬"이라며 끼를 부렸다.

이어 도서관에서 기말고사 준비하는 경석을 발견했다. 뒤풀이날 왜 인사없이 갔냐고 묻자, 경석은 "일이 좀 있었다"면서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수아는 미래에게 연락받고 나갔던 경석을 떠올리면서 "무슨 일?"이라고 물었다. 경석은 "그냥 일"이라며 차갑게 대답했다. 수아는 경석에게 "우리 영화보러 가자"며 과제를 같이 하자고 했으나, 경석은 "보러갈 사람 있다, 강미래"라고 말해 수아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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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미래는 마치 데이트를 나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골랐다. 그러면서도 "과제다"라며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다. 미래는 "나는 남자사람 친구를 만나러 가는 중이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며 영화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미래는 만화속 주인공처럼 기다리고 있는 경석을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영화 관람 후, 미래는 "이제 헤어지는 건가"라며 아쉬워했다. 그 찰나, 경석은 "배 안 고프냐"면서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경석은 메뉴판을 보며 잔금을 걱정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하게 메뉴를 선택한 미래 덕에 안도했다. 이어 경석은 "영화보면서 적은 거 보여달라"고 했다. 글씨체가 어떤지 궁금하다고. 미래가 이유를 묻자, 경석은 "궁금한데 이유 있냐"고 말해 미래는 또 다시 심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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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석은 미래에게 생일을 물었다. 미래는 대답을 피했다 혹여나 자신이 기대할까봐서였다. 경석은 "그럼 우영선배도 말해주지 마라, 네 생일"이라며 우영을 경계했다. 식사를 마치고 미래는 또 다시 경석과 더치페이를 하려했다. 그러자 경석은 "우영선배랑은 더치 안하면서 왜 나랑은 더치하냐"면서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레스토랑에서 나온 두 사람, 하지만 비가 내렸다. 경석은 "7천원 남았는데 택시비가 될까"라며 속으로 걱정했다.

미래는 경석에게 기다리라면서, 편의점에 들려 우산을 구입했다. 하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우산이었다.
미래는 경석에게 양보했으나, 경석은 "데려다 주고 가겠다"면서 함께 쓰려했다. 미래는 "둘이 쓰기엔 작다"며 이를 거부, 경석은 미래에게 우산을 쥐어주고 빗 속을 걸었다. 결국 미래가 달려가 우산을 함께 썼고, 비를 맞을 것 같자 경석은 "이리 더 오던가"라면서 미래를 가까이 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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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은 빗속을 함께 걸었고, 경석은 미래에게 향수를 뿌렸는지 물었다. 자신이 싫어해서 안 뿌리는 거냐고 하자 미래는 "그건 아니다"며 대답을 피했다. 경석은 "그날 병원갔다 그분 만났다"면서 "괜찮았다"고 했다. 미래는 "엄마 안 싫어하게 돼서 다행이다"고 했고, 경석은 "고맙다"면서 "그 향수 뿌리고 다녀라"고 했다. 미래는 "내 맘이다"라며 대답을 피했다.

경석은 미래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미래는 경석에게 "가다가 또 비올지 모른다"며 우산을 건넸고, 경석은 미래를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고맙다"며 우산을 받았다. 미래는 "데려다줘서 고맙다"면서 서둘러 길을 나섰다. 미래는 속으로 "이러다 심장병 걸리겠다"며 돌아가는 경석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설레어했다. 미래는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도경석을 남자사람 친구로 생각할 수 없다는 걸"이라면서 경석을 향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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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아 부모님은 짐을 들어줬던 우영을 우연히 마주쳤다. 이때 미래가 나타나, 서로의 관계를 알게 됐다.
미래 母는 우영에게 관심을 보였다. 반찬을 나눠먹자며 미래를 시켰다. 미래는 우영네 집에 찾아가 母가 심부름시킨 반찬을 전달했다. 우영은 그릇을 비워주겠다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마침 경석이 화장실에서 씻고 나왔고, 미래는 "너가 왜 여기있냐"고 당황, 경석은 "나 여기서 살기로 했다"고 말해 미래를 당황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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