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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의대생 파이터' 스밍, 로드FC서 日선수 꺾고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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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의대생 파이터 스밍(좌).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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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드FC 049 인 파라다이스 유일한 여성부 경기에서 스밍이 신승했다.

'의대생 파이터' 스밍(24, 중국)은 18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049 인 파라다이스'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하라다 시호(34, 일본)에 2-1 판정승했다.

로드FC 데뷔전에 나선 스밍은 어릴 적 태권도를 수련한 파이터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도 공격의 적극성과 펀치에서 상대를 앞섰다.

1라운드는 그라운드 공방이 치열했다. 스밍은 케이지 중앙을 차지한 채 먼저 펀치를 뻗었다. 이후 상대를 넘어뜨린 다음 상위 포지션에서 암바 그립을 잡았다.

하지만 하라다 시호는 자세를 역전시킨 다음 암바로 반격했다. 암바에서 리버스 암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그립이 느슨해졌지만 심판에게 어필하기엔 충분했다.

2라운드는 스밍의 타격이 빛을 발했다. 스밍은 그라운드 상황에서 기무라 그립을 잡고 있다가 놓쳤지만 스탠딩 상황에서 안면과 몸통에 펀치를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하라다 시호는 그라운드에서 반격했지만 그다지 위력은 없었다.

이날 승리로 스밍은 종합격투기 전적 6전 3승 3패가 됐다. 반면 하라다 시호는 2전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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