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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콕콕 세상돋보기] 일본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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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만큼이나 무더운 일본에서는 풍물 축제, '마쓰리'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지역 사람들과 어울려 즐기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 보실까요?

흐르는 물 위에 떠 있는 알록달록한 고무공들.

하나씩 건지는 재미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오랜만에 하는 전통놀이에 어느새 시민들은 더위를 잊습니다.

[다나카 (가명) / 도쿄 시민 : 초등학교 때 조금씩 해봤던 전통놀이인데요. 어른이 돼서 다시 해보니까 전혀 안 되고 어려웠어요.]

사무실이 밀집한 도쿄 신바시 지역.

벌써 23회째 여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해마다 15만여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 거리에 옵니다.

[나카다 이치로 / 축제 실행위원회 관계자 : 축제의 목적은 도쿄 신바시 지역의 활성화입니다. 또 지역 주민과 동료의식(유대감)을 키우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일본 전통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립니다.

북재비의 선창에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즉흥적으로 춤추는데요.

다 함께 만드는 전통춤 공연이 여름 정취를 더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일본의 여름 축제.

이웃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는 일본 사람들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도쿄에서 YTN 월드 손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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