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종합] '백년손님' 권해성 처가살이 시작…장인과 친해지길 바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권해성이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권해성이 장인과 친해지기 위해 처가살이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해성은 처가로 향했고, "아버님이 움직임이 빠르신 편이다. 저는 옆에서 그렇게 하면 정신을 못 차리는 편이다"라며 걱정했다.

또 윤지민은 권해성을 직접 차로 데려다줬다. 윤지민은 "이번 목적은 아빠다. 친해지길 바란다. 예쁨 받으려면 아빠보다 1초, 2초 먼저 움직이면 된다. 아빠가 해준 매운 음식 잘 먹어라. 아빠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좋아한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권해성은 처가에 도착했고, 권해성과 장인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장인은 "성질이 급하다. 옆 사람이 꼼지락거리면 짜증난다. 사위는 집사람보다 더 꼼지락거린다. 그러다 보니까 사위가 빨리 가까워지지 않는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권해성과 장인은 함께 밥을 먹으며 극과 극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장인은 김치를 자르지 않은 채 통째로 먹었고, 권해성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래 입이 작아서 큰 걸 잘 못 먹는다. 와이프가 그러더라. 이왕 아버지와 생활하려고 내려간 거니까 아버지 생활에 맞춰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저도 그게 맞는 것 같았다"라며 다짐했다.

권해성은 밥을 먹으며 장인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권해성은 식사를 마친 후 체한 것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권해성은 윤지민의 조언대로 준비해온 커피를 가방에서 꺼냈다. 권해성은 장인에게 커피를 타줬고, 장인은 "권 서방 커피 안 타봤나. 물을 이렇게 한강을 만들어놨냐"라며 툴툴거렸다.

이어 장인은 "더워 죽겠는데 뜨거운 거 먹느라 혼났다"라며 고백했다. 권해성은 "다음에 잘 타드리겠다"라며 애써 민망함을 감췄다.

특히 권해성은 복숭아를 따고 낚시를 하는 등 장인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권해성은 장인의 식성에 맞춰 평소 먹지 못하는 매운 음식도 마다하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