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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황정민도 반했다"..'컬투쇼' 장도연, 입담 터진 키다리 개그우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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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자신의 팬이라고 해준 황정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외모에 대해서도 솔직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안녕하세요. 키다리 개그우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김태균이 "그렇게 인사하는 이유가 있는가"라고 묻자 장도연은 "캐릭터가 확실하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태균과 박성광은 "아니다. 미녀 개그우먼 아니냐"고 했지만, 장도연은 "그렇지 않다. 내 얼굴은 애매하다. 민낯을 보고도 그런 이야기를 하나. 난 양심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도연은 박성광이 10년만에 팬미팅을 했다고 밝히자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팬에게 20명이 모이면 팬클럽을 창단하겠다고 했다는 것. 이후 그 팬이 6명 모았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밝힌 장도연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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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성광은 "장도연은 셀럽들이 좋아하는 개그우먼이다. 황정민이 팬이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도 "얼마 전에 황정민이 '컬투쇼'에 왔다 갔는데 그 때도 장도연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예전에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지금은 이성민 매니저다. 황정민과 인연이 닿는 사이인데, (황정민이)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연락이 왔다. 처음에는 그냥 흘려서 한 소리인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도 얘기를 하셨다고 하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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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하균 팬이지 않냐"고 하자 장도연은 곧바로 "갈아탔다. 환승은 빨리 해야 한다"며 "'공작'도 너무 재밌다. 안봤는데 재밌다"고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장도연은 "어렸을 때 키가 커서 버스 요금을 낼 때 초등학생 요금을 내면 더 내라고 하곤 했다"고 말했다. 38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의 소유자인 박성광은 "최근에 연예인이 아닌 동창을 만났는데 깜짝 놀랐다"며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젊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니까 생각하는 것도 젊어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노안이었는데 그 얼굴이 그대로 지금까지 와서 지금은 동안이 됐다"고 동안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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