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미스터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오열로 여는 2막→"갈등·반전 터진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진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전체 24회분에서 절반의 반환점을 돌며 2막에 돌입한다. 그 가운데 이병헌, 김태리의 처절한 오열이 포착돼 이들에게 닥칠 또 다른 위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검은 머리의 이방인 유진 초이(이병헌)와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 낭인 구동매(유연석)와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김민정), 그리고 애신의 정혼자인 김희성(변요한) 등 각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서사와 김은숙 작가표 독창적인 대사, 흡인력을 높여주는 영상미가 하모니를 이뤄내면서 안방극장 ‘절대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13회부터는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하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속 이병헌은 누군가의 손을 꼭 부여잡은 채로, 김태리는 고개를 숙인 채 흐느끼고 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극중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 와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신분 차이'를 인정하고 헤어졌었지만,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약방의 어성초 함에 서신을 넣어 주고받으며 알콩달콩 설렘 지수를 높이는 가하면, 바다를 보러가자는 애신의 서신 속 내용처럼 넓은 들판을 말을 타고 내달려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곤 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슬프게 오열하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망연자실한 표정의 유진은 극한의 통곡을 터트리고, 애신은 애통함 속에 굵은 눈물 줄기를 떨궈내는 모습으로 처연함을 배가시키고 있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뜨거운 불꽃같은 만남을 시작한 유진과 애신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에게 닥친 시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눈물연기는 안방극장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세하지만 심각한 표정한 표정 안에 슬픔을 담은 김태리의 스틸도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가마에 걸쳐 놓은 그녀의 강인하고도 단호한 손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본격 2막을 앞두고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는 유진-애신-동매-히나-희성 등 각 캐릭터들이 가진 사연과 그들의 만남, 관계가 주로 담겼다. 13회분부터 시작될 2막에서는 목숨을 건 의병들의 활동과 더욱 첨예해진 인물들의 갈등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내용들이 터져 나오게 된다"며 격변의 조선을 지나는 인물들의 치열하고 처절한 운명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화앤담픽처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