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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제부터 시작"…'라디오쇼' 박명수, 지석진에 전쟁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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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인 박명수/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가 지석진에게 서운했던 점을 폭로를 통해 풀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소란 고영배, 방송인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영배는 "최화정이 박명수가 실제 인성이 너무 좋다며 리얼로 좋아하는 사람이다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DJ 박명수는 "최화정이 나이에 비해서 젊게 살지 않나. 트렌디하고, 세련된 분이다. 나도 그런 점들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DJ 박명수는 이날 박슬기의 생일임을 알렸고, 박슬기는 "아시안게임 개막일이기도 하다. GD, 양세형도 생일이 같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GD는 내 동생으로 대견하다. 예전에 '바람났어' 할 때 술 먹었는데 멋있더라"라고 애정을 뽐냈다.

이어 DJ 박명수는 박슬기에게 남편이 생일선물을 챙겨줬냐고 궁금해 했고, 박슬기는 "아직까지 없다. 주말 대목이라 아이스크림 팔러 갔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고영배는 "현장 고발할 게 있다. 박슬기가 아이스크림집 안 된다더니 엄살이었다. 우리 아내가 애기를 데리고 쇼핑몰 놀러갔다. 박슬기의 가게인 줄 모르고 아이스크림 사먹었다며 그 가게가 돈 쓸어담던데라고 표현하더라. 완전 속았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슬기는 최근 돌잔치에서 배기성을 만났는데 결혼하더니 얼굴이 좋아졌더라면서 배기성의 근황을 공개했고, DJ 박명수는 "배기성이 코가 크다. 코가 기둥이다. 코 큰 사람이 잘 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슬기는 지석진을 예로 들었고, DJ 박명수는 "지석진은 콧구멍 수술을 했다"고 뜬금 없는 폭로를 했다. 그러면서 "컴플레인 해도 일대일 붙을 자신 있다. 친하기 때문에 노래로도 붙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엇보다 DJ 박명수는 "지석진이 '바다의 왕자' 주인 잘못 만났다고 했는데 건들면 터진다. 한 번 공격하겠다. 콧구멍 수술을 했다. 받아달라. 지석진과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에게는 '라디오쇼' PD가 싸움을 잘하고, 고영배, 박슬기도 있다"고 선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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