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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시안게임]첫 선 보이는 태권도 품새...'첫 금'은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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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 :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9일에는 태권도 품새와 펜싱 경기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태권도 품새 대표팀은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남녀 개인·단체전 경기에 출전한다.

태권도 품새는 가로, 세로 각각 12m 경기장에서 공인 품새, 새 품새, 자유 품새로 경연하는 종목이다. 태권도 겨루기 종목을 12개에서 10개로 준 대신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한국은 4종목(남녀 개인·단체전) 싹쓸이를 기대하고 있다. 남녀 개인전에는 각각 강민성, 윤지혜(이상 한국체대)가 나서 금메달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 펜싱 대표팀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인전 일정을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모두 가져왔던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에서 이번에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사브르에 김지연(익산시청)과 윤지수(서울시청)가, 남자 에페엔 박상영(울산광역시청), 정진선(화성시청)이 출격한다.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김지연, 박상영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금메달이 없어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사격이나 사격이나 우슈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인천에서 한국에 '1호 금메달'을 안긴 우슈 장권의 이하성(경기도체육회)이 이번 대회에도 가장 이른 오전 11시 결선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의 이대명(경기도청)·김민정(KB사격단) 등도 첫 '금빛 총성'을 울릴 수 있는 후보다.

이 밖에 레슬링에선 이승철(삼성생명)이 자유형 65㎏급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우승하면 12년 만에 한국 자유형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온다.

첫 경기에서 대만에 2-1로 신승을 거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후 5시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리는 A조 2차전에서 몰디브를 상대로 대승을 노린다.

여자 배구대표팀도 19일 인도와 첫 경기를 치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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