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부인 아키에 여사.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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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트위터에 “잘못된 나라에 태어나고 말았다. 비참한 미래밖에 없다”라거나 “다음 생은 일본이나 대만에 태어나고 싶다”는 등의 글을 종종 올렸다고 한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지난해 인터넷안전법을 시행하는 등 인터넷 공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아베 총리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쓴 젊은 남성에 대한 구속은 중국 당국의 강력한 대응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중국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글도 트위터에 올려 국가분열선동죄에 해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아베 총리는 1987년 일본 유명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 창업주의 외증손녀인 아키에 여사와 결혼했고, 둘 사이에 자식은 없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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