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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백종원의 마법"..'골목식당' 사람 없던 청년몰, 전국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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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의 솔루션을 마친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29회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의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백종원은 돈말이집의 신메뉴 점검에 나섰다. 신메뉴 결과로 주장도 결정되는 상황. 이상민과 한진석은 각각 멘치가스와 스카치에그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결국 스카치에그가 승리해 한진석이 주장이 됐다. 다만 백종원은 효율성을 위해 멘치가스를 다음 메뉴로 선택했다.

백종원은 이들에게 자신의 레시피를 준 뒤 몇 차례 더 점검에 나섰고 첫 만남 당시 온갖 독설을 들었던 돈말이집은 이름도 돈튀김집으로 바꾸고 신메뉴 돈돈튀김로 "맛있구먼"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백종원은 이어 이들의 계속된 질문에 "답이 없다. 자신감을 좀 더 가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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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꼬마김밥 부부도 신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앞서 꼬마김밥 부부는 백종원이 알려준 사각김밥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던 바.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벤치마킹과 카피는 종이 한 장 차이다"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들의 신메뉴를 먹고는 "조합이 안 맞다"고 혹평했다.

이에 백종원은 다시 숙제를 냈고 꼬마김밥 부부는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신메뉴 3개를 선보였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맛있다"고 칭찬하며 신메뉴 개발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백바라기'였던 남편은 백종원의 사인을 받은 것은 물론 그와 기념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교와 정인선은 사와디밥 외에도 신메뉴로 솜땀타이를 선보였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팔아도 되겠다. 잘 한다"고 극찬했고 실제로 손님들도 사와디밥과 솜땀타이의 조합에 만족해했다. 특히 이후 배우 이종혁이 방문, "이게 할 짓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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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스테이크집은 제일 모범적인 집으로 평가받은 만큼 신메뉴 스튜도 성실하게 만들어내 칭찬을 받았다. 백종원은 "본인이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이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만점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먹은 백종원은 "만점 줄만하다. 맛있다. 공부 열심히 하니까 예쁘다"며 웃었다.

그리고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최고의 맛집이 된 덴돈집. '제2의 백종원'이라고 불리던 사장님은 방송 후 폭발한 손님들로 인해 멘붕에 빠졌다. 이에 백종원은 "평상시 패턴을 잃지 말아라. 길게 가야 하지 않나. 두 분의 몸에 무리가 가면 안 된다. 매출은 천천히 늘리면 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그동안 여러 가지로 골머리를 앓았던 다코야키집을 찾았다. 그는 자신 대신 조보아를 아바타로 내세웠고 사장님은 백종원과 조보아에게 다르게 대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장님과 조보아는 백종원이 준 재료로 신메뉴 개발에 성공했고 고독한 미식가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백종원의 솔루션과 함께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낸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그곳에는 이전과는 달리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가득했고 가게들 또한 다양한 신메뉴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김민교는 실제로 음식 가게를 오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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