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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밀과거짓말’ 오승아, 김혜선 폭로로 집에서 내쫓겼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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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오승아가 내쫓겼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결국 집에서 내쫓기는 신화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주원(김혜선 분)은 “사랑하는 회장님 손녀 화경이는 7살 때 죽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소녀는 가짭니다”라며 사실을 확인해보라고 했다. 오회장(서인석 분)은 이를 쉽게 믿지 못했고 한주원은 “화경이한테 직접 들은 이야깁니다. 그리고 신명준 사장도 그 사실을 알고 있고요. 친아버지도 직접 만났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친부의 행방을 묻는 말에 한주원은 “돌아가셨습니다. 췌장암으로. 하지만 화경이는 친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않았고 그 시간에 아나운서 최종면접을 봤죠. 대신 그 자리를 우리 우정이가 지켰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제와 이 사실을 말하는 의도를 묻자 한주원은 “화경이는 저와 우정이가 자신이 입양아라는 걸 알았다는 이유로 우리를 괴롭혔고 급기야 우정이를 납치하기까지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장님만이 그 아이의 폭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방을 나서는 한주원 앞에는 안절부절하는 신화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말을 했냐고 추궁하는 신화경에게 한주원은 “직접 듣고 겪어라 네 몫이니까”라고 등을 돌렸다. 오연희(이일화 분)는 한주원이 왜 오회장을 만났는지 궁금해 했다. 혹여 한주원이 한우정(서해원 분)이 신명준(전노민 분)의 아들이라는 걸 말할까 노심초사했다.

그러면서도 신명준에게 “당신 잘못이 뭔지 알아? 한주원 그 여자를 배신했다는 거야. 난 당신밖에 없는데 당신은 나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했어. 당신은 욕심 때문에 나를 선택했어. 그게 당신 잘못이야”라고 치를 떨었다. 이어 “당신이 가진 거 다 빼앗고 옛날에 그 초라한 남자로 만들거야”라고 경고했다. 결국 오회장은 신명준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신화경을 내쫓았다.

신화경은 한주원의 집을 찾아가 난리를 피웠다. 그러나 한주원은 이런 신화경에게 “더는 추해지지 마라”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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