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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국투자증권 “롯데제과, 본격적인 주식 매집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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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가람 기자]한국투자증권는 17일 롯데제과에 대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본격적인 이익 증가 시점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며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연구원은 “최근 무더위로 빙과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국내 빙과 1위업체인 롯데제과도 7월 빙과 매출액이 10% 가깝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빙과 판매 호조 현상은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근본적으로 빙과의 대체재대비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고, 가격을 정상화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ASP가 지난해부터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빙과 이외에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정책 전환으로 인한 초기 수익 악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 동사의 투자포인트”이며 “하반기에 건과 매출액은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하더라도 전년동기 수준으로는 개선될것으로 예상되며, 건강식품 매장은 거의 다 철수돼 매장형 사업 정리로 인한 비용부담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작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연내에는 지주사로부터 해외 제과사 지분도 출자받아 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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