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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생술집' 황보라 "모든 작품, 하정우와 상의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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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황보라가 코믹 캐릭터에 대한 연기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은 누구와도 찰떡 케미 특집으로 꾸며져 조현재 한은정 황찬성 황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한은정은 과거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에게 뽀뽀를 받은 소감을 묻자 "솔직히 좋았다. 제가 언제 잘생긴 희철이에게 뽀뽀를 받아보겠냐"라고 말했다.

첫 번째 안주는 닭똥집과 닭발이었다. 한은정은 "제가 좋아하는 안주다. 집에서 맥주 마실 때 먹는다"라고 밝혔다.

한은정은 "술을 마시면 하나씩 벗는 습관이 있다"라고 술버릇을 털어놨다. 조현재도 "많이 마시면 자는 버릇이 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트렁크 있는 데서 기대서 잠든 적도 있다. 그 뒤로는 필름 끊기게 먹음 안 되겠구나"라고 주사를 고백했다.

황보라는 "6년째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하정우 동생인 배우 차현우와 연애 중이다. 조현재는 "오래 만나도 잘 만나면 결혼한 거랑 안 한 거랑 비슷하더라. 꿈꾼 거 같은 느낌이 있다. 결혼은 이벤트로 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저는 모든 작품을 정우 오빠랑 상의한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하정우가) 하던 대로 하고 오바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인생술집'에 출연하며 들은 조언을 털어놨다.

황보라는 "'김비서가'가 잘됐는데 캐릭터를 웃기게 잡아서 자꾸 이런 역할만 들어오면 어떨까 걱정된다"라며 "'너는 내 운명' 전도연 선배님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은 고민도 많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다 내려놓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사람들이 일주일 내내 먹는 줄 안다. 먹방 캐릭터를 내려놔야 하나 고민했지만 음식하면 김준현이라고 해 놔야 한다고 하더라. 먹는 거랑 요리는 다 하라고 하더라"라고 공감했다.

한은정은 "제가 어떻게 보면 완벽주의자다.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스케줄 끝나고 들어가서도 쿠션 각 잡고, 리모컨도 테이블에 없으면 가져다줘야 한다. 남한테는 관대한데 스스로한테는 엄격하다"라고 털어놨다. 배우자가 반대 성향이라면 어떨 거 같냐고 하자 한은정은 "제가 치울 거 같다. 내 컨트롤 아래 있어야 한다. 내 스스로 생각한 대로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은정은 포기한 광고만 50억이었다고. 한은정은 "제가 섹시한 캐릭터로 활동하지 않았나. 본인만의 스펙트럼을 다른 거로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대극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광고가 끊겼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광고가 많이 붙는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자 끊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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