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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시즌 8승' LG 차우찬, 58일-9G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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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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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차우찬이 오랜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약 두 달 만이다.

차우찬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시즌 8승(9패)째를 챙겼다. 6월 19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7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58일 만이며 9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도 받았다.

1회 말 선두타자 노수광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김강민을 유격수 앞 땅볼, 제이미 로맥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 들어 2사 2루에서 최항에게 우익수 쪽 적시타를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5회까지 호투를 펼쳤다. 타선은 6회초까지 13점을 뽑으면서 차우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실점으로 호투하던 차우찬은 6회 들어 추가 실점을 했다. 1사 이후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동엽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최항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린 차우찬은 강승호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임찬규가 더는 실점 없이 위기 상황을 끝냈고 차우찬의 실점도 더 늘지 않았다.

경기는 LG의 14-3 완승으로 끝났다. 타선이 폭발한 가운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차우찬은 모처럼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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