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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어서와한국' 용문사→워터파크까지, 네팔가족 맞춤 '수잔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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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네팔 가족들 맞춤 수잔 투어가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네팔 가족들의 세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아빠의 활약으로 돋보였던 지난 여행에 이어, 이번주는 수잔투어가 시작됐다. 새벽부터 일어나 母는 여행 짐을 싸기 시작했다.

드디어 수잔투어의 가이드, 수잔이 등장했다. 모두 반갑게 인사하면서 "수잔만 기다렸다"며 반가움에 저절로 춤까지 췄다. 수잔은 능숙하게 조카 옷부터 갈아입히며 함께 준비를 마쳤다. 나갈 준비를 마치고 신나는 수잔 투어가 시작됐다.

출발 전부터 마냥 설렌 가족들이었다. 가족들은 지난 투어처럼 택시를 예상했으나 수잔이 직접 차까지 준비했다. 알고보니 회사 대표님까지 동원한 특급 서비스였다. 가족 모두 반한 멋진 차를 타고 수잔 투어를 시작했다. 가족들은 "수잔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간다"며 한국어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경기도로 진입했다. 수잔이 준비한 첫 여행지는 바로 용문사였다. 형수님을 위한 맞춤코스라고. 수잔은 "네팔 가족에겐 한국의 절이 다르다, 네팔에도 절이 많지만 의식, 전통 등이 네팔과 다르다"며 이 코스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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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산소리를 들으며 용문사로 향했다. 여태껏 몰랐던 사찰 모습의 가족들의 흥미로움도 배가됐다.
가족들은 정숙하게 기도를 올리고 불경도 외우며 진심으로 기도에 임했다. 엄마의 불경소리가 대웅전에 울려퍼져 분위기가 더욱 정숙해졌다.

이번에 가족들은 직접 소원을 적어 연등을 달기로 했다. 연등 달 생각에 설렌 가족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숴염이 대표로 이를 달기로 했고, 수잔이 숴염을 번쩍 들어 이를 도왔다. 네팔 가족들의 연등 달기가 성공했다. 가족들의 소원들이 이뤄지길 다시 한번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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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수잔은 "한식이 고기를 활용한 조리법이 많아 입맛이 안 맞은지 잘 먹지 못하더라, 그래서 채소 위주로 준비했다"고 했다. 코스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한 수잔이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지 확인, 단 몇 초 사이에 식탁이 가득 메워졌다. 황태구이부터 감자전, 해물파전까지 다양했다. 상다리 휘어질 듯 푸짐한 한 상 차림이었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먹방 타임을 가졌다.

다음은 생애 첫 워터파트로 향했다. 한국인도 애정하는 여름대표 여행지였다. 네팔에선 보기힘든 대형 워터파크라고 했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워터파크에 도착했다. 숴염을 선두로 본격적으로 놀 준비에 돌입하며 워터파크를 휘저어놓았다. 한국에서의 폭염을 제대로 즐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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