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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막바지 더위 날려라'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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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열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제2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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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무더위를 날려줄 제2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빙상스포츠 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여름 밤 추운 겨울의 기억과 낭만을 선사할 컬링, 아이스하키의 빙상경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한·중·일 아이스하키대회'에서는 각국의 아이스하키 유소년 7개 팀 184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함으로써 미래 올림픽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한·중·일 컬링대회'는 각국의 컬링 8개 팀 60여 명의 대표 선수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신드롬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지난 겨울 영광의 순간을 재현한다.

또한 행사장 실내·외에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버릴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계올림픽 때 '영미 열풍'이 휩쓸고 간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올림피언 체험을 하는 'MUSIC 컬링체험'과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는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놀이', 빙상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DJ 스케이트 나이트!'가 열린다.

실외에서는 컬링 스톤을 타고 이색체험을 즐기는 '범퍼카 체험'과 피겨 스케이팅 동작을 따라해 보는 이색 '피겨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즐거운 음악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 축제를 열어 강릉이 여름 하면 시원한 바다뿐만 아니라 얼음과 빙상으로도 각인 될 수 있도록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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