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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축구팀 감독으로 벤투 내정, 박지성과의 관계는?...'2002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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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SBS 김어준의블랙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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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 사이에서 박지성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의 선임으로 한국축구는 다시 외국인감독을 맡게 되었는데, 벤투 감독은 9월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A매치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현역 시절 포르투갈의 미드필더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경기에서 뛴적이 있다.

당시 같은 조에 속한 한국과 포르투갈은 16강전을 두고 한국과 다투었는데 당시 한국은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조별리그서 탈락시켰다

이에 벤투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선수 은퇴 후 벤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첫 감독의 길로 들어 섰는데 지난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팀을 맡은 뒤 2005년 스포르팅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맹활약해 팀을 '유로 2012' 4강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사임한 후 벤투 감독은 브라질 크루제이루EC,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를 거쳐 2018년 중국 슈퍼리그인 충칭 리판에 부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2014년에 벤투 감독과의 합의 끝에 계약을 종료했는데, 당시 벤투 감독은 'EURO 2016' 1조 예선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상대로 굴욕적인 패배로 특히 축구팬들의 많은 원성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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