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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연계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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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현재 개최되고 있는 '2018 전시지원 공모선정작가 지원전-미세한 기울임'과 연계한 문화행사로 18일 선정작가 이예린의 '하얀선율' 연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 청주시립미술관[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현재 개최되고 있는 '2018 전시지원 공모선정작가 지원전-미세한 기울임'과 연계한 문화행사로 18일 선정작가 이예린의 '하얀선율' 연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18일 오전 11시 30분 3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하얀선율 연계공연'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악보드로잉 중 '사랑의 인사'와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하여'의 56개의 악보 중 일부를 원곡과 변형곡을 함께 들려준다. 연주는 청주를 기반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키아프' 대표 고영철 첼로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무은의 2중주로 공연된다. 이 공연은 단순히 원곡을 연주하는 것이 아닌 이예린 작가가 변형한 악보드로잉을 음악가가 다시 재해석해 들려주는 일종의 장르 협업형태의 퍼포먼스이자 '하얀선율' 시리즈의 완성된 형태의 작품으로도 볼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작가의 작업 의도와 작품세계를 면밀하게 들을 수 있는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며 "더불어 이예린 작가의 작업을 고영철 연주자가 어떻게 해석하고 연주했는지도 들을 수 있어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공연과 더불어 전시 마지막 날인 9월 2일 오후 3시에 2전시실 김서량 사운드아티스트의 사운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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