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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中企 임직원 넷 중 셋 "스마트공장 관련 교육 태부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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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지만 관련 교육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관련기관은 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4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해 물은 결과 76.1%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진공은 지난 7월 이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16일 그 결과를 전했다.

스마트 공장 도입 시 문제점은 초기 투자비용(43.3%), 전문인력 확보(25.3%), 사후관리 비용(18.8%) 등이 손꼽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은 스마트공장 교육 훈련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스마트공장과 관련된 교육에 참여한 경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훈련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스마트공장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별 교육과정 개설(36.9%), 스마트공장 실습과정 확대(36.9%) 등을 요구했다. 희망 교육과정은 공장운영시스템(36.8%), 제조 자동화(31.4%), 공장관리(15.9%) 등을 꼽았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2만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자금, 임직원 연수 등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3300억원을 들여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을 신설했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연간 1조원의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 하고 있다.

또 전국 5개 연수원에서 작년보다 40% 증가된 66개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의 과정을 운영한다. 학습용 스마트공장인 러닝팩토리 등 기술장비 등을 실습에 활용하여 7000여명의 스마트공장 현장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5만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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