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과연 류현진 "가장 저평가된 투수"···미국언론 일제히 호평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105일만의 복귀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31·LA 다저스)를 현지 언론들이 호평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기존의 2.12에서 1.77까지 끌어내렸다.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해 시즌 4승을 거두는 데는 실패했지만 마운드 위에서 류현진은 충분히 빛났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돌아온 것, 그가 공을 던지는 방식은 다저스에게 커다란 힘(huge boost)"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 또한 류현진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LA타임스는 경기 결과를 전하며 "지난 5월3일 사타구니 부상 이후 다시 등장한 류현진이 효율적이면서도 가차없는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무너뜨렸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왼 사타구니 부상으로 거의 석 달 반을 부상 회복에 전념한 류현진이지만, 6이닝을 무실점을 막으며 부상전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3안타 만을 내준 류현진은 오직 주자 두 명 만을 2루까지 가게 했다. (류현진이 던지는 동안) 그 누구도 3루를 밟지 못했다."

야후스포츠도 류현진을 "노련한 왼손잡이(the veteran southpaw)"라고 소개하며 "가장 저평가 된 투수 중 하나"라고 높이 평가했다.

limeol@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