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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K텔레콤 기지국 활용해 지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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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00여 곳 SK텔레콤 기지국에 지진감지센서가 설치돼 기상청의 지진 관측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16일 기상청과 지진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포항·울산·경주 등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기지국 300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한다. 2020년까지 전국 기지국 8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지국에서 제공되는 지진 관련 정보는 기상청 지진 관측소가 수집한 데이터와 함께 지진 관측과 분석, 조기경보 기술 개발 등에 이용된다. 지진감지센서는 스마트폰 크기로 지진파 강도, 중력 크기, 진동 세기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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