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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SK하이닉스, 청년실업·구인난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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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나눔' 프로젝트 시행 200명 선발해 협력사 취업지원 [비즈니스워치] 이학선 기자 naemal@bizwatch.co.kr

SK하이닉스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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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열린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년희망나눔은 일자리를 찾는 34세 이하 청년들과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SK하이닉스 1~2차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3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청년희망나눔에 선발된 인재들은 SK하이닉스에서 6주간의 직무교육을 받고 협력사에서 3개월의 인턴십을 거치게 된다. 취업의지와 실력을 검증받은 인재들은 SK하이닉스 협력사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는다.

SK하이닉스는 1인당 교육훈련비 100만원과 월 180만원의 인턴급여을 부담하고 협력사에서 정규직으로 1년 근속시 300만원의 축하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전무는 "청년실업과 같은 사회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것도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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