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웃으며 봐주세요”…김인석, 생방송에서 ‘삭발 공약’ 지킨다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자신이 한 말을 지키기 위해서 삭발을 강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머리카락을 모두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석은 지난 9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윤성호와 함께 결성한 트로트 EDM 듀오 ‘김빡’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를 경우 삭발을 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같은 날 김인석은 자신의 SNS에서 “약속 지키겠다.”고 재차 밝힌 바 있다.

김인석은 16일 SBS funE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라디오 생방송에서 머리를 빡빡 밀 예정”이라면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니 웃으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저 ‘쟤네들 열심히 사는구나’라고 해주셨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인석, 윤성호가 결성한 그룹 김빡은 최근 트로트 EDM ‘진짜라 진짜’를 발매했다. 김빡은 원래 김빡순으로 활동했으나 개그맨 박휘순이 음악적 견해로 탈퇴해 현재는 김인석과 윤성호 듀오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김인석은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완성한 몸으로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 모델 부문에 출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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