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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SK텔레콤, 전국 8000개 기지국 통해 지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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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6일 서울시 동작구 기상청 사옥에서 서성원(왼쪽)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부장과 남재철 기상청장이 지진 감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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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00개 SK텔레콤 기지국이 촘촘하게 지진을 감지한다.

SK텔레콤은 기상청과 함께 지진 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진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전국에 위치한 기지국사(여러 기지국을 관리하는 곳) 중 8000곳에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한다. 지진 감지 센서는 지진파 강도·중력 크기·진동 세기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는 기상청이 보유한 지진 관측소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함께 정밀한 지진 관측에 사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달부터 포항·울산 같은 지진 다발 지역 300개 기지국사에 센서를 우선 설치하고 2020년까지 전국 8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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