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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류현진, 1회초 1사 2루 위기 무실점 탈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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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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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돌아온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사타구니 통증으로 자진강판한 뒤,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쳤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복귀전을 통해 105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상대로 공 5개로 3루수 땅볼 처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브랜든 벨트의 빗맞은 타구가 원바운드로 좌익선상 담장을 넘어가며 인정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에반 롱고리아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버스터 포지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1회 투구수는 20개였고,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h)까지 나왔다.

한편 다저스는 1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0-0으로 으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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