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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금값, 달러강세에 19개월내 최저....온스당,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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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금값이 달러강세에 19개월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5.70달러(1.3%) 하락한 11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초 이후 최저가다.

터키 리라화의 폭락으로 촉발된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금값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는 이날 보합세를 보였지만, 14개월내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며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 강세에 다른 금속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 떨어진 14.454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4.5% 하락한 2.56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3.7% 내린 771.6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6% 하락한 837.2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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