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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트라웃, 처남 잃었다...24세에 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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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유망주 출신이자 같은 팀 주전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의 처남이었던 애런 콕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24세였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콕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에 에인절스에 지명된 콕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세 시즌동안 68경기에 등판, 101 1/3이닝을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마이크 트라웃이 가족을 잃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7년 스프링캠프 도중 타구를 머리에 맞은 뒤 시즌 전체를 쉬었고, 올해는 상위 싱글A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뛰었다. 최근 개인 문제를 이유로 팀을 떠났다.

에인절스는 "에인절스 구단은 2015년 이후 에인절스 구단의 일원이었던 애런 콕스의 사망 소식을 듣게 돼 슬픔에 빠졌다. 우리는 이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기도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라웃 부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우리 가족들은 경이로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 콕스는 경이로운 아들이자 형제였으며 처남이었다. 그는 가족들을 정말 사랑했고 친구들에게 열정적으로 헌신했다. 우리 가족은 함께 슬퍼하겠지만, 그와 관련된 기억과 웃음, 서로 나눴던 사랑을 기념할 것이다. 그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 신의 힘과 사랑에 의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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